서울시는 10여 년간 장애인 목욕봉사를 한 라문석 강북소방서 소방위(58·사진)를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라 소방위는 노원보건소 건강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 시간만 10여 년간 632회 2432시간에 달했다. 고된 화재 진압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박상용 기자 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