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주러대사 우윤근 내정은 회전문·보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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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에서 "연일 높아지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4강대사 인선은 더욱 신중했어야 함에도 노영민 주중대사, 조윤제 주미대사, 이수훈 주일대사에 이어 남은 한자리마저 회전문, 측근 보은인사였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외교적 역량이나 전문성은 안중에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인사"라면서 "외교무대의 경험도 없는 비전문가 출신의 측근인사들로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외교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허약하고 아마추어적인 국내 외교안보팀에 4강대사 마저 비전문가로 채워져 심히 걱정스럽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캠프인사에 보은할 때가 아니며, 유능한 인사들로 외교안보팀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s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