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美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접견… 재미한인 지원 당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사절단 이끌고 방한한 한국계 호건 여사 "한미관계 증진 노력"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청와대에서 미국 메릴랜드주(州) 래리 호건 주지사의 한국계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를 접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재미교포로서 그동안 메릴랜드주와 한국 간 가교 역할을 해온 호건 여사는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7박 8일 일정으로 2일 방한했다.
김 여사와 호건 여사의 만남은 지난 7월 김 여사의 미국 방문 시 가졌던 동포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김 여사는 메릴랜드 주가 미국 주 정부 중 최초로 작년 1월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한 데 이어 12월에는 '한국의 길(Korean Way)'을 지정하는 등 주 차원에서 양국 국민 간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메릴랜드주 내 7만명에 달하는 한인을 포함한 재미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호건 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호건 여사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사이에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한·메릴랜드 협력이 한미관계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재미교포로서 그동안 메릴랜드주와 한국 간 가교 역할을 해온 호건 여사는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7박 8일 일정으로 2일 방한했다.
김 여사와 호건 여사의 만남은 지난 7월 김 여사의 미국 방문 시 가졌던 동포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김 여사는 메릴랜드 주가 미국 주 정부 중 최초로 작년 1월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한 데 이어 12월에는 '한국의 길(Korean Way)'을 지정하는 등 주 차원에서 양국 국민 간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메릴랜드주 내 7만명에 달하는 한인을 포함한 재미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호건 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호건 여사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사이에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한·메릴랜드 협력이 한미관계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