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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 싫어"…디지털 디톡스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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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소프트, 빅데이터 조사
    디지털 단식·피로 언급량↑
    쏟아지는 문자메시지를 피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일부러 멀리하는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결과 ‘스마트폰 중독’ 언급량은 2015년 2만9255건에서 지난해 3만8652건으로 급증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3만2582건에 달했다. 이번 분석은 다음소프트가 디지털, 아날로그와 관련해 추출한 빅데이터(블로그 3억8553만 건, 트위터 83억8069만 건, 뉴스 2579만 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디지털 단식’ ‘인터넷 피로’ ‘디지털 피곤’ 등을 포함한 디지털 디톡스 관련 단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올 1~8월 관련 단어 언급량이 2만 건을 넘었다.

    디지털 단식을 선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는 퇴근 뒤에도 메신저나 메일을 통해 이어지는 업무 지시에서 해방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외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지난 1월 프랑스에서 발효된 새 근로계약법은 근로자들의 접속 차단 권리를 보장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퇴근 시간 이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한 업무 지시 관행을 금지하는 이른바 ‘퇴근 후 카톡 금지법’을 지난달 대표 발의했다.

    다음소프트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디지털 문화가 더욱 고도화되면서 역작용으로 디지털 디톡스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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