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출마하는 홍석천 "출마한다면 무소속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용산구청장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배우 홍석천이 꾸준히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일 홍석천은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용산구청장이 돼서 내 아이디어들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고 전했다.내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나갈지는 모르겠다. 일단 내 앞에 놓인 숙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 홍석천은 "정계에서 날 자주 찾아오기는 하는데, 그때마다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씀드린다"고 전했다.또 홍석천은 "(출마한다면) 무소속을 생각하고 있다"며 "내가 정당원으로 출마하면 그동안 구청장이 되기 위해 힘써온 사람의 기회 자체를 뺏는 것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홍석천은 출마 이유에 대해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도 이렇게 잘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동성애자인 내가 선출직에 출마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홍석천은 지난 2012년 한 방송에 출연해 "성적소수자들에게 삶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용산구청장 출마 의지를 밝힌 이후 꾸준히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용산구청장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ㆍ“김생민 덕에 돈 번 연예인 많아”...10억 모은 비결은? ㆍ하리수, `의문의 男` 커플사진 해명 “20년지기 일본인 친구”ㆍ신주아, 재벌2세 남편과 결혼 후 악플 세례...“태국으로 팔려갔다”ㆍ이수만 조카 써니 "삼촌이 큰 회사 하신다"는 말에 이경규 `깜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