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정기국회 개원일 1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과 국회일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정기국회 개원일에 대통령 공식 일정을 잡지 않는 게 좋겠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고, 그에 따라 오늘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4∼7일), 대정부 질문(9월 11∼14일), 국정감사(10월 12∼31일) 등 10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