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사진=DB)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7포인트(0.25%) 상승한 2만1948.1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6포인트(0.57%) 높은 2471.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35포인트(0.95%) 오른 6428.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낮췄으며 이날 오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해 발언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다음날 8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둔 경계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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