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옛길 걷기여행 개최…"숨은 골목길 코스"
서울 중구는 9월 2일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 앞에서 '남산옛길 세대공감 걷기여행'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현동 걷기동아리 추진위원회, 회현어린이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 외에 회현파출소, 정화예술대학, 삼익패션타운 등에서도 참여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남산옛길과 남산둘레길 일부 구간이다.

회현동 은행나무 앞을 출발해 회현시범아파트, 목멱산방을 지나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인근을 돌아 백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4km 코스다.

중구는 "이번 코스인 남산옛길은 도심에서 남산으로 통하는 숨은 골목길"이라며 "2015년 말 주민 의견을 반영해 560m의 메인코스와 420m의 제2코스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