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36억6천만원, 피우진 보훈처장 11억9천만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27억8천만원·김수남 전 검찰총장 25억8천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 72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5월 새 정부 들어 임명된 인사와 퇴임한 인사의 재산이 공개된 것이다.

먼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64억7천195만원이다.

대부분이 배우자의 재산이고 본인의 재산은 예금 2억7천621만5천원이다.

윤 검사장의 부인은 수십억대의 자산가이며 2012년에 결혼했다.

배우자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 12억원, 가락동 아파트 2억3천400만원, 토지 1억9천544만1천원, 배우자의 예금 28억2천656만원, 배우자의 사인간 채권 20억원 등이다.

국정원 서훈 원장의 재산은 36억5천601만6천원, 서동구 1차장은 4억7천409만2천원, 김준환 2차장은 15억1천370만1천원, 김상균 3차장은 7억8천822만7천원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재산은 11억9천378만2천원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억4천994만4천원,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19억2천822만원, 조현 외교부 2차관의 재산은 3억7천245만6천원이다.

황규복 서울시의회 의원은 16억6천525만7천원,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15억3천915만6천원이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30억4천517만3천원, 문상옥 한전KDN 상임감사 8억5천599만8천원, 박상배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 8억2천93만6천원, 이동근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4억8천564만4천원, 한전KPS 서치국 감사 4억2천115만2천원, 임수경 한전KDN 대표이사는 3억4천993만4천원이다.

전 정권 인사의 재산을 보자면,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8억4천338만5천원, 김진섭 국정원 전 1차장은 12억3천664만9천원, 최윤수 국정원 전 2차장은 27억3천602만7천원, 최종일 국정원 전 3차장은 13억5천31만7천원이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재산은 27억8천708만4천원으로 2억6천여만원이 늘었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의 재산은 8억9천231만8천원, 전 국민안전처 박두석 소방정감의 재산은 3억4천492만9천원, 국가보훈처 박승춘 전 처장은 7억4천480만3천원이다.

최상목 기재부 전 1차관의 재산은 17억9천297만5천원, 교육부 이영 전 차관은 8억4천652만6천원이다.

김정배 전 교육부 국사편찬위원장의 재산은 21억7천822만3천원, 안총기 외교부 전 2차관은 12억978만5천원,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8억9천570만5천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의 재산은 5억2천944만1천원이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의 재산은 25억8천409만9천원, 김주현 전 대검차장은 15억6천506만3천원,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의 재산은 7억4천900만2천원이다.

행정자치부 김성렬 전 차관은 7억5천746만3천원, 국토부 최정호 전 2차관의 재산은 5억7천979만6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