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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분석] 비리기업 낙인 우려...해외사업 차질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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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로 삼성은 `비리 기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평판 악화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해외 공공입찰에 참여할 자격마저 박탈당하면서 실적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이어서 김태학 기자입니다.<기자>독일 전자회사 지멘스는 약 10년 전 미국 사업에서 손을 떼야할 위기에 놓였습니다.중국과 러시아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드러나면서 미국 해외부패방지법 적용 대상이 됐기 때문입니다.미국 사업 유지를 위해 결국 지멘스는 법원에 8억 달러, 당시 우리 돈 1조1천억 원 가량의 합의금을 내야 했습니다.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삼성전자 역시 해외부패방지법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비리, 부패기업으로 지정되면 미국 내 공공사업 입찰 참여가 금지됩니다.예컨대 미국 컴퓨터 회사 `델`의 제품은 `비리 기업` 삼성의 반도체를 쓴다는 이유로 미국 내 공공사업 입찰에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결국 해외 바이어들의 대규모 이탈이 불가피해지면서 그 피해는 삼성에, 나아가 우리의 수출에도 적잖은 타격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특히 반도체 사업의 경우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부회장 구속의 불똥이 옮겨 붙으면서미국 사업 유지를 위해 삼성은 결국 지멘스처럼 울며 겨자먹기로 미국 법원과 합의에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여기에 미국 해외부패방지법과 유사한 법이 독일 등 유럽에서도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삼성이 부담해야 할 추가 피해는 물론 우리 기업들에 대한 대외 신인도도 급격히 떨어질 거란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담배 논란` 이후 인스타 근황은? `강렬한 레드립+카리스마`ㆍ선미, 키가 몇이기에 다리길이만 74.6센티?ㆍ"이윤석, 장가 잘 갔다" 처가 집안 스펙 어떻길래? `유명 재력가+S대 출신`ㆍ서현진, 대학시절 미모 어땠길래...“미팅만 200번”ㆍ`해피투게더3` 박은지 "기상캐스터 시절 연예인, 운동 선수들에게 대시 받았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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