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5년 선고 소식에…명암 엇갈린 삼성그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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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제공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삼성그룹주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5000원(1.06%) 하락한 23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2.11% 떨어진 190만2000원에 거래됐다.
주요 삼성그룹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1.48% 내렸다. 삼성에스디에스는 0.89%, 삼성전기는 0.41%, 제일기획은 0.51% 떨어졌다.
이 부회장은 뇌물, 재산국외도피 등 주요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특검은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반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0.78% 올랐다. 그간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의 리스크가 부각될 때마다 이 사장의 삼성그룹 내 역할론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보여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5000원(1.06%) 하락한 23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2.11% 떨어진 190만2000원에 거래됐다.
주요 삼성그룹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1.48% 내렸다. 삼성에스디에스는 0.89%, 삼성전기는 0.41%, 제일기획은 0.51% 떨어졌다.
이 부회장은 뇌물, 재산국외도피 등 주요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특검은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반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0.78% 올랐다. 그간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의 리스크가 부각될 때마다 이 사장의 삼성그룹 내 역할론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보여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