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문재인 정부 성패, 올 한해에 달려… 정기국회서 개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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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몸 안에 가득차 있는 것 느껴…국민 실망 안 하게 책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이제 국민의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그런 개혁을 실현해내야 하는 과제가 이번 정기국회에 우리한테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올 한해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보니 의원님들 아우라가 확 눈부시게 보인다.
그 아우라는 지난 겨울 광장을 밝게 만든, 아직도 내려놓을 수 없는 촛불의 아우라"라면서 "그 촛불은 우리 국민의 기대와 절박함이고 사회 변화에 대한 욕구로 우리한테 그것이 모여있고 여러분 몸 안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를 통해 국민과 지지, 기대를 실망하게 하지 말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어떻게 만들지가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몸의 중심은 아픈 곳이다.
지난 과정(이전 정권)에서 민생, 꽉 막힌 적폐, 안보, 무너진 민주주의 때문에 아팠다"면서 "민생 제일주의, 적폐 청산, 평화 수호,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권교체는 됐지만, 사실은 아직 어렵다.
국회는 정권교체 되지 못했고 심지어 정부·여당이 당연히 담당해야 할 운영위원장도 못 맡고 있다"면서 "여소야대에 교섭단체 4곳이나 되는 5개 정당이 힘겨루기하면서 헤쳐나가야 하는 길이 정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여당이 돼서 국감 때도 공수가 바뀌었다"면서 "또 한편으로 과거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공수 겸용의 선수가 돼야 한다.
리베로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세종연합뉴스) 강병철 한지훈 기자 soleco@yna.co.kr
우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올 한해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보니 의원님들 아우라가 확 눈부시게 보인다.
그 아우라는 지난 겨울 광장을 밝게 만든, 아직도 내려놓을 수 없는 촛불의 아우라"라면서 "그 촛불은 우리 국민의 기대와 절박함이고 사회 변화에 대한 욕구로 우리한테 그것이 모여있고 여러분 몸 안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를 통해 국민과 지지, 기대를 실망하게 하지 말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어떻게 만들지가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몸의 중심은 아픈 곳이다.
지난 과정(이전 정권)에서 민생, 꽉 막힌 적폐, 안보, 무너진 민주주의 때문에 아팠다"면서 "민생 제일주의, 적폐 청산, 평화 수호,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권교체는 됐지만, 사실은 아직 어렵다.
국회는 정권교체 되지 못했고 심지어 정부·여당이 당연히 담당해야 할 운영위원장도 못 맡고 있다"면서 "여소야대에 교섭단체 4곳이나 되는 5개 정당이 힘겨루기하면서 헤쳐나가야 하는 길이 정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여당이 돼서 국감 때도 공수가 바뀌었다"면서 "또 한편으로 과거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공수 겸용의 선수가 돼야 한다.
리베로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세종연합뉴스) 강병철 한지훈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