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 일주일 동안 해저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6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수중수색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작업 중 각각 수습한 뼈 1점씩이 인체 유골로 확인됐다.

이로써 수습본부는 이달 16일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 재개 이후 17일 사람 뼈 1점 발견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6점의 유골을 수습했다.

세월호 참사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세월호 침몰해역 2차 수중수색 1주일… 유골 6점 수습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