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號)의 ‘황태자’ 권창훈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종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팀의 추격 골을 뽑아냈다.

소속팀인 디종은 이날 0 대 2로 뒤지다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후반 6분 상대편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머리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디종으로 이적한 지 7개월 만에 나온 리그앙 데뷔골이다.

권창훈은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가장 높은 7.7점의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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