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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 유니폼 바꿔입고 솔하임컵 첫날 나선 미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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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포섬 셔츠 입고 오후 포볼 매치 출전
    '아차' 유니폼 바꿔입고 솔하임컵 첫날 나선 미셸 위
    "앗, 이 유니폼이 아니었네요."

    미국과 유럽의 대륙 간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 첫날 미국팀의 미셸 위(28)가 유니폼을 바꿔 입고 플레이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미셸 위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 모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오후 경기에서 대니엘 강과 포볼 매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열린 포섬 네 경기 중 대니엘 강은 리젯 살라스와 한 조를 이뤄 출전했지만, 미셸 위는 동료들을 응원했다.

    미셸 위는 이어 오후에야 비로소 포볼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오후 포볼 매치에 출전한 미국팀 8명 중 미셸 위만 셔츠가 달랐다.

    오전과 오후 유니폼이 엇비슷했지만, 오전에 입게 돼 있는 셔츠는 어깨와 허리 라인이 흰색 바탕에 붉은색 체크 무늬가 있었다.

    오전 동료들의 플레이를 본 뒤 오후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잊은 것이다.

    미셸 위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하루 종일 셔츠를 바꿔 입었는지 눈치채지 못했다"며 멋쩍어했다.

    이어 "솔하임컵 출전이 처음도 아닌데, 옷을 잘못 입었다"며 "올해 처음 솔하임컵에 나선 대니엘 강은 맞는 유니폼을 입었다"고 웃었다.

    그래도 미셸 위는 미국과 유럽이 2.5대 2.5로 맞선 상황에서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마델레네 삭스트롬(스웨덴)에 마지막 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했다.

    미셸 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톡톡 튀는 스타일을 보였다.

    대회 연습라운드와 기자회견에서는 헤어스타일을 빨강, 파랑, 흰색의 성조기처럼 물들인 뒤 레게머리처럼 땋았다.

    크리스탈이 박혀 반짝반짝 빛나고 'WIE"라고 새긴 신발을 신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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