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호남·강원·충청 이어 5번째 당 홍보행사

전국을 돌며 '민생투어'를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이 17일 수도권으로 향한다.

이혜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기와 서울 지역 곳곳을 돌며 수도권의 이른바 '2030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지도부는 판교, 용인, 수원, 강남역, 홍대입구 등 젊은이들이 대거 모이는 장소에서 당 홍보행사인 '바른정당 주인찾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바른정당은 개혁보수를 자처하는 만큼 외연 확대를 위해서는 청년층, 특히 수도권 청년층의 지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TK와 호남 등 지방에서 일으킨 바른정당 바람을 수도권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호남, 강원, 충청 지역을 차례로 돌며 '1박 2일 민생투어'를 펼쳤다.

이날 수도권 투어는 5번째 현장 행보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