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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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소매업체들의 주가 하락에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8포인트(0.02%) 상승한 21,998.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3포인트(0.05%) 낮은 2464.61에, 나스닥 지수는 7.22포인트(0.11%) 내린 6333.0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출발해 장중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소매업체 주가 하락이 투자 심리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체인 홈디포의 주가가 2.65% 하락했다. 다우와 S&P500 종목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통신업종도 1% 하락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에너지와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등이 내렸고 금융과 소재, 기술, 유틸리티는 올랐다.

이날 발표된 지난 7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자상거래와 자동차 판매 덕분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올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