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신작 영화 발굴 시장인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 28편의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0월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APM’에 28편의 신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윤가은 감독의 ‘소라’와 오승욱 감독의 ‘가솔린’이 본선에 진출했다. 비삼 샤라프 감독의 ‘비열한, 까칠한, 위험한’과 시디크 바르막 감독(아프가니스탄)의 ‘길’도 올해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리 리자(인도네시아), 논타왓 눔벤차폰(태국) 감독 등도 참가한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대작 영화부터 저예산 영화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이고 참신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세계 투자·제작·배급사 간 만남을 주선하는 아시아 최대 공동제작 마켓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