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공사가 보증하는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가 연 3.0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가중평균금리가 연 2.82%로 가장 낮았으며, 하나은행(연 2.92%)과 부산은행(연 3.0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실제 주거용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16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볼 수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