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황우석 사태 책임통감 · 사퇴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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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논문조작에 연루돼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박 본부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기관장, 관련 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으로 돌아와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또 "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서 섰으며 과학기술정책 성과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황우석 사태에 대해선 "책임을 통감하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박 본부장은 2005년말∼2006년 초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를 계기로 논문 내용에 기여한 바 없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공과 관계가 없는 과제 수행으로 황 전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은 과거 행적으로 과학기술인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은 임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요구받은바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 신설된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예산 심의·조정 권한을 행사하고 연구성과를 평가하는 과학기술 정책 집행 컨트롤타워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자현-우효광 부부, 어마어마한 재산 어느 정도길래? 60억 빌딩 매입 `재조명`ㆍ이파니, 이혼보다 아픈 가정사 "어릴 적 떠난 母, 이혼 후.."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유승옥, 이 몸매가 어때서...“허리 없으면 망할 몸”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