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스피커, 11일 네이버뮤직 사용자에게 첫 공개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웨이브'가 네이버뮤직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내 첫선을 보인다.

네이버는 11일 정오에 열리는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네이버뮤직 1년 무제한 듣기 이용권(9만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웨이브를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웨이브 증정 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시험 공개 개념이라 증정 규모가 크지는 않고, 준비된 물량이 다 매진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달 14일 일본에서 한정 예약 판매를 시작했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못한 상태였다.

네이버는 웨이브의 한국 정식 발매일이 확정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의 세부 사항은 해당 웹사이트(http://music.naver.com/promotion/clovawave/teaser201707.nhn)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