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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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대북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휴가 복귀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기로 하고 미 백악관 측과 통화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미 정상은 통화에서 한·미 공조를 더 공고히 하고 북한에 대해 더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기조를 설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공감을 끌어냈다.

게다가 한·미 외교·안보 라인의 실무진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공동보조를 맞춰왔다.

양국 외교·안보 라인이 수시로 교감해 온 만큼 양 정상 간 통화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