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발사, 세계 최대 CG 박람회 ‘시그라프’에서 기술력으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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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부터 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CG IT 기술 컨퍼런스 ‘시그라프 2017(SIGGRAPH 2017)’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디즈니와 마블,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NVIDIA, FOUNDRY, PIXOLOGIC, AUTODESK, CHAOSGROUP 등 애니메이션과 영화, 컴퓨터 관련 글로벌 업체가 대거 참여하였으며, 최신 기술을 시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곳은 클로버추얼패션이다. 시그라프 참가 3회째를 맞은 클로버추얼패션은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가상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선보였다.
마블러스 디자이너는 가상 의상 및 3D 패브릭을 신속하고 사실적으로 제작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원단의 재질이나 주름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하나의 의상을 다양한 체형에 적용할 수 있어 게임 및 영화의 캐릭터 의상을 대량으로 제작하는데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클로버추얼패션의 부스에 블리자드 및 디즈니, 더블 네가티브, Respawn 등 글로벌 VFX 및 게임 업체들이 방문하여 국내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에 감탄하였으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 버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클로버추얼패션 박재형 디렉터는 “시그라프 2017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관련업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마블러스 디자이너의 차기 버전인 ‘마블러스 디자이너 7’에 대한 정보도 곧 공개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VFX 업체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로버추얼패션은 마블러스 디자이너 외에도 의류 기업에서 사용하는 2D CAD 패턴으로 정교한 3D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CLO Enterprise’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세아상역, 한세실업 등 국내 경쟁력 있는 주요 수출 기업 및 프랑스 명품업체 L사와 같은 유명 해외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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