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탈원전 정책에…두산중공업 1년 최저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전 대체할만한 신사업 없다"
    증권사들, 목표가 줄줄이 하향
    탈원전 정책에…두산중공업 1년 최저가
    두산중공업이 정부의 탈(脫)원자력발전 정책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최근 1년 내 최저가로 떨어졌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800원(8.76%) 내린 1만875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00억원,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원전 폐지 정책 여파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원전 사업 부문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당장 원전 사업 부문 이익을 대체할 만한 신(新)사업이 없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큰 폭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두산건설의 실적 회복이 더딘 점도 두산중공업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는 이날 두산중공업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 목표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도 두산중공업 목표가를 각각 2만4000원과 2만1000원으로 내렸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의 원전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두산중공업 주가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스피지수 1분기 4500 넘을 것"

      “인류는 새로운 기술 문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항공,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이 올해도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다.”국내 대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2. 2

      코스피 5000까지…馬, 달리자

      지난해 국내 증시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스피지수가 75% 넘게 뛰며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

    3. 3

      "지주사, 상법 개정 수혜주…AI 사이클, 타 업종으로 확산"

      자산운용사 대표들은 2026년 국내 증시가 작년의 급등세를 재현하기보다 업종 간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구조 개편과 금리 인하를 계기로 지주사와 바이오 등 그동안 저평가된 종목이 재평가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