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다우 최고치 호재에도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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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뚫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7,411.43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7% 내린 12,181.4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9% 후퇴한 5,107.25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2% 빠진 3,459.32를 기록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 유럽 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미국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22,000을 돌파한 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로 반전했다.
하지만, 3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 4일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퍼지며 장 후반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화 강세와 은행 부문의 실적 악화가 특히 지표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ykhyun14@yna.co.kr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7,411.43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7% 내린 12,181.4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9% 후퇴한 5,107.25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2% 빠진 3,459.32를 기록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 유럽 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미국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22,000을 돌파한 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로 반전했다.
하지만, 3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 4일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퍼지며 장 후반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화 강세와 은행 부문의 실적 악화가 특히 지표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