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새 정부, 아세안과의 전략동반자관계 특히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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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회의 데뷔전 ARF 앞두고 아세안 대사들 불러 워밍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라울 헤르난데스 대사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면담했다.
자신의 다자외교 데뷔무대인 오는 6∼8일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필리핀 마닐라)에 참석하기 앞서 대사들의 조언을 듣고 정부의 대 아세안 정책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강 장관은 대사들과의 기념 촬영 후 모두 발언에서 "나는 새 정부와 우리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음을 확언할 수 있다"며 "외교장관으로서 계속 결실 있는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6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7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그간의 대 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7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 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각각 참석해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동아시아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더불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참가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열어 북핵·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북한이 두 차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를 단행한 뒤라 이번 아세안회의에서는 미국 중심의 대북 제재 강화 움직임과 북한의 외교적 고립 탈출 노력이 긴박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의 아세안 회의 참석에 대해 "신 정부의 대 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천명하고, 북핵문제 등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자신의 다자외교 데뷔무대인 오는 6∼8일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필리핀 마닐라)에 참석하기 앞서 대사들의 조언을 듣고 정부의 대 아세안 정책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강 장관은 대사들과의 기념 촬영 후 모두 발언에서 "나는 새 정부와 우리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음을 확언할 수 있다"며 "외교장관으로서 계속 결실 있는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6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7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그간의 대 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7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 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각각 참석해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동아시아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더불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참가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열어 북핵·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북한이 두 차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를 단행한 뒤라 이번 아세안회의에서는 미국 중심의 대북 제재 강화 움직임과 북한의 외교적 고립 탈출 노력이 긴박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의 아세안 회의 참석에 대해 "신 정부의 대 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천명하고, 북핵문제 등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