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여간 투자자들에게 뚜렷한 관심을 받지 못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글로벌 헬스케어 지수가 인구고령화와 이머징 시장에서의 높은 헬스케어 소비 증가로 다른 섹터 대비 매출이나 이익 성장 잠재력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까지 상대적 약세를 보여왔지만 향후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입니다.김종육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책임매니저는 글로벌 헬스케어 주가의 주요 반등 요인으로 ▲투자심리보다 미래실적의 주가 반영 ▲ 2017년 미국 시장의 섹터 로테이션 ▲ M&A와 신약승인 증가 ▲ 세계적 고령화 및 웰빙 소비 증가의 4가지 이유를 꼽았습니다.먼저 김 책임매니저는 지난해 헬스케어 지수의 주요 부진 원인이었던 약가 규제와 약가 인하 우려가 트럼프케어 발표 후 희석됐다고 분석했습니다.부정적 투자심리는 제거 되고 미래의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어 올 1월부터 저점을 탈출해 꾸준한 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미국 증시에서 경기방어주에서 실적주로 주도주의 전환도 헬스케어 주가 상승을 점치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상하원 선거 이후 에너지, 소재, 금융, 산업 등 전통 산업에 기반한 가치주가 시장 성과를 견인했지만 이후 주도주가 IT, 헬스케어로 전환 중에 있어 헬스케어 업종의 투자 매력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재무 구조가 견실한 대형 제약, 바이오 회사를 중심으로 단기 성과에 영향이 큰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것 또한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지난 2015년 이후 헬스케어 기업간에 3억 달러 이상 대형 인수합병(M&A)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 대형 딜 규모가 총 186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이와 더불어 헬스케어 기업들이 FDA로부터 지난해 승인을 받지 못한 많은 의약품들이 2017년 상반기에 승인 받으면서 2017년 승인건수는 전 년도 전체 승인 수를 상회하는 23건에 달했습니다.사회구조로 볼 때 헬스케어 업종은 선진국의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와 신흥국들의 빠른 소득과 소비 증가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업종으로 세계적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꾸준할 전망입니다.한편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국내 출시된 헬스케어 투자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1.43%이며, 같은 기간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의 수익률은 19.25%로 동일 유형내(ETF제외)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입니다.김 책임매니저는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4가지 주요 이슈로 이전 고점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업종의 주가 상승기에 상승탄력을 최대로 누릴 수 있는 제약, 대형바이오기술, 장비용품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주가 하락기에도 가격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해 펀드의 안정적 성과관리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지헌 정종철, 귀여운 딸 외모에 `기적을 낳은 연예인`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소유진♥백종원 부부, `백선생` 가족의 실제 집밥 밥상 모아보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