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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북한, 추가로 미사일 발사시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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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위 간담회…"ICBM 재진입 성공 여부 알 수 없어"
    "美, 27일 전후 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北재래식 무기에 지장 없어"


    국가정보원이 31일 "앞으로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 김상균 3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구체적인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시험발사와 관련해 "재진입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모른다"며 "북한에서는 자기들은 (재진입을) 했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어 "미국에서 모든 정보자산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며 "재진입을 했다가 다시 나올 때 (탄두부가) 같은 형태로 나왔는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월 4일에 쏘아 올린 미사일에 대해서도 아직 판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공 여부를 판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그렇기 때문에 ICBM이라고 말하지 않고, ICBM급이라고 말했다"며 "거리로 봐서는 ICBM이지만 실제로 성공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미사일 시험 발사로) 많은 돈이 들지만, 북한의 재래식 무기 등 기존 무기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해서 북한의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어 "미국에서 27일 전후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겠느냐는 징후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촘촘하게 제재를 해서 무기 부품 등이 절대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북한의 산업이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이 제재를 가해도 중국에서 동참하지 않는 게 아닌가 싶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만 국정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사견을 전제로 "답답한 것은 공격은 못 하더라도 우리를 방어할 수는 있어야 한다.

    사드가 빨리 들어가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패트리엇 미사일도 개량해서 수도권 방어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배영경 기자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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