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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90억원 규모 에너지드링크 캄보디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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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 아워 JCRI CEO(왼쪽 두번째)와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왼쪽 세번째)이 26일 '지파크(G.PARK)’ 캄보디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 제공
    타이 아워 JCRI CEO(왼쪽 두번째)와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왼쪽 세번째)이 26일 '지파크(G.PARK)’ 캄보디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이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G.PARK)'를 캄보디아에 수출한다.

    동화약품은 지난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전문 회사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CRI)와 80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의 지파크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전국 도소매 유통사와 지파크 홍보를 담당한 미스 캄보디아 사절단, 현지 연예인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JCRI는 2019년까지 지파크를 캄보디아 전역에 판매하고 TV 광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 등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강한 맛의 현지 드링크제와 달리 지파크는 탄산을 함유해 청량감이 있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누구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소비자층이 공략하기 위해 프놈펜 현지 유명 대학교,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출시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동화약품은 현재 몽골에 까스활명수, 생생톤, 알프스디-2000, 비타1000플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에도 까스활명수를 수출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일반의약품 판콜에스 내복액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드링크제의 추가 수출도 논의 중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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