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한주간 정말 많은 기업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 실적이 좋은 흐름을 나타내면서 외신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오늘 개장 전 발표된 버라이즌과 방금 전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 그리고 인텔의 실적입니다.버라이즌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였습니다. 특히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규모의 추가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매출액 역시 시장에서 전망했던 수준을 크게 웃돌아 30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구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06% 소폭 증가한 수준이었습니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인상깊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대비 521% 올라 43억 6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실적이 개장 전 발표됐기 때문에 버라이즌의 개장 전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약 3% 가까이 올랐구요. 마감 기준으로는 7.7% 가까이 올라 47달러 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이어서 아마존의 실적까지 확인해보시죠. 어제 아마존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는데요. 이로써 아마존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애플, 알파벳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최초로 `5천억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가총액은 총 5032억 달러, 우리 돈 약 56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보다 자세히 보시죠. 매출액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올 2분기 아마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오른 37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발표치는 380억 달러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넘게 하락하고 있구요. 마감 기준으로는 0.65% 떨어졌습니다.마지막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한 때 선두를 달렸던 인텔의 실적까지 확인해보시죠. 인텔의 실적, 굉장합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가까이 증가해 14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구요. 특히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3억 3천만 달러였는데 여기에서 111% 올라, 즉 2배가 넘게 증가해 28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3분기 실적은 더 큰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는 인텔, 마감 기준으로는 0.63% 올라 34달러 선에서 마무리됐구요.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내일은 엑슨모빌과 쉐브론 그리고 머크앤드컴퍼니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내용 전해드렸습니다.장예진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 “이런 날 올 줄 몰랐다”…‘68억 빚 청산’ 얼마나 남았나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노유민 `리즈시절` 닮은 인형같은 두 딸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