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내달 1일부터 2017년 우수중소기업 및 기업홍보관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시는 1999년부터 관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업시책으로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
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우수중소기업으로 인증해 대외적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문화산업 기업 20여 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매출액, 성장성 등의 지표 ▲기술품질 수준 ▲고용기여도 등 계량 및 비계량의 평가기준과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정된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양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신청 시 1%의 이자가 추가로 지원되며 시의 기업지원 시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진다.

기업홍보관은 고양시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제품 홍보를 위해 지난2015년 킨텍스에 설치한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연간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공간에 위치한 점 및 국내·외 비즈니스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한 점, 1년간의 제품 전시가 무료인 점 등 때문에 평소에도 많은 중소기업들의 입점 문의를 받는다”고 전했다.

우수중소기업 선정 및 기업홍보관 입점에 관심 있는 기업은 고양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고양시 기업SOS(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