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5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어 부산은행장을 내부 공모로 뽑기로 했다.

부산은행 이사회는 “부산은행 출신의 전현직 임원(부행장보 이상)을 대상으로 후보 공모를 접수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모기간은 28일부터 8월4일 오후 5시까지다.

이사회 측은 “공정하고도 투명하면서도 합리적인 절차를 밟아 8월 중에 은행장을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공모를 하고 있는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신청은 26일 오후5시까지 받는다. 8월 말까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한 뒤 9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의결을 거쳐 최종 회장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