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에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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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에게 "훌륭한 분 제청해 주셔서 감사"
양 대법원장과 환담…신임 대법관 배우자에게 꽃바구니 선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조재연·박정화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법원의 구성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국민의 요구에 비춰볼 때 적임자시다"라며 두 신임 대법관을 격려하고, 동석한 양승태 대법원장에게는 "퇴임이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훌륭한 두 분을 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태 대법원장은 "대통령께서 저의 제청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고, 문 대통령과 양 대법원장은 사법제도 발전 등을 주제로 약 30분간 담소를 나눴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임명장 수여식 때 공직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 대형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새로운 의전 관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조·박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문 대통령은 다음 날인 19일 오후 전자 결재로 두 사람의 임명을 재가했다.
조 대법관과 박 대법관은 이상훈·박병대 전 대법관을 이을 차기 대법관으로 지난달 16일 임명 제청됐다.
조·박 대법관은 19일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경준 기자 kind3@yna.co.kr
양 대법원장과 환담…신임 대법관 배우자에게 꽃바구니 선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조재연·박정화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법원의 구성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태 대법원장은 "대통령께서 저의 제청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고, 문 대통령과 양 대법원장은 사법제도 발전 등을 주제로 약 30분간 담소를 나눴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임명장 수여식 때 공직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 대형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새로운 의전 관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조·박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문 대통령은 다음 날인 19일 오후 전자 결재로 두 사람의 임명을 재가했다.
조 대법관과 박 대법관은 이상훈·박병대 전 대법관을 이을 차기 대법관으로 지난달 16일 임명 제청됐다.
조·박 대법관은 19일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경준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