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귀족노조 성토장 된 '중견기업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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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기업 과잉주도 폐해"…강호갑 "대기업 노조 때문에 협력사 고사"
우수중견기업인 31명 훈·포장
금탑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철탑 안윤수 신성이엔지 사장
우수중견기업인 31명 훈·포장
금탑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철탑 안윤수 신성이엔지 사장


이 총리는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중견기업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중견기업인 등 31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는 자동차 와이어링 부품업계에서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16년간 매출을 52배 성장시켜 세계 6위에 오른 점을 평가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안윤수 신성이엔지 사장은 국내 최초로 반도체 클린룸 장비를 국산화했으며, 산업포장을 받은 조용택 대한해운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해 2년간 3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견기업은 2016년 총 3558개로 한국 전체 기업의 0.1%에 불과하나 수출액의 17.5%, 고용의 5.5%, 매출의 17.3%를 책임지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