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KAI 사장 사의표명..."최근사태 책임 통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산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하성용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KAI는 하 사장이 오늘 오후 이사회에서 사임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며 새 대표 선임 전까지 장성섭 부사장이 사장직을 대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사임의 변을 통해 하 사장은 "최근 발생한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하며 "향후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그러면서도 "고등 훈련기 `T-50`의 미국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수리온`은 명품 무기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우중공업 항공사업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하 사장은 1999년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이 KAI로 합쳐지면서 재무실장을 맡았습니다.이후 성동조선해양 등 잠시 조선업에 몸을 담았던 하 사장은 2013년 5월 KAI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주목을 받았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자현 남편 우효광은 누구?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