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은 인터웨이브와 이진웅 씨를 대상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다. 전환가액은 1937원이다.

20억원 규모 CB의 만기일은 2020년 7월18일, 40억원 규모 CB의 만기일은 2020년 7월28일이다.

바이온 측은 "치매연구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미래셀바이오의 신주발행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CB를 발행하기로 했다"며 "내년 7월28일 CB 납입금이 납입 완료되면 타법인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미래셀바이오에 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면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