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7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아머(armour·갑옷)’를 선보였다. 차 이름(아머)을 강조하기 위해 갑옷을 입은 모델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쌍용자동차가 17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아머(armour·갑옷)’를 선보였다. 차 이름(아머)을 강조하기 위해 갑옷을 입은 모델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티볼리 아머’를 17일 공개했다.

계기판과 운전대의 버튼 위치를 조작이 편리하도록 바꿨고, 차량 하부 코팅을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줄이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 가격은 가솔린 1651만~2242만원, 디젤 2060만~2420만원이다. 판매는 20일 시작한다.

쌍용차는 또 소비자가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선택할 수 있는 주문제작형 모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도 선보였다. 주력 트림(세부 모델)인 VX를 기반으로 가죽시트와 고휘도가스방전(HID) 램프 등 선호도 높은 옵션을 기본 장착했다. 기어 에디션의 가격은 가솔린 2195만원, 디젤 2400만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