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비듬이 지루성두피염 탓? 탈모원인 될 수 있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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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두피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두피에 열이 오르고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두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여름철 대표적 두피문제로는 비듬과 두피뾰루지가 꼽힌다. 직장인 윤모씨(34, 부산)는 "여름이 되면서 갑자기 비듬이 늘었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것도 아닌데 왜 비듬이 생기는 지 영문을 몰라 답답하다"고 호소했다.그렇다면 비듬은 왜 생기는 걸까?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이장석 원장은 "비듬은 좁게는 피부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Pityrosporum ovale)라는 곰팡이의 과다증식으로 인한 증상이며, 넓은 의미에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두피의 표피가 탈락하며 각질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증상을 일컫는다"고 설명했다.이어 "비듬의 원인으로는 각질세포의 과다 증식, 피지선 과다, 호르몬 불균형 등을 들 수 있으며 탈모치료한의원에서는 두피열을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하며, "갑작스럽게 비듬이 증가했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탈모원인이 되기도 하는 지루성두피염은 흔히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이란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의 방어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피부 타입에 따라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첫번째, 두피가 기름지고 습해 노란색의 비듬이 나타나는 경우로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머리카락이 쉽게 기름지게 된다. 두번째, 유분보다는 수분부족이 문제가 되는 경우이다. 머리를 감아도 금새 하얗고 자잘한 비듬이 생기며 심한 경우 두피의 통증이나 두피건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이장석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의 대부분이 탈모 증상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으므로갑작스럽게 비듬이 늘어났다면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탈모치료병원 등을 찾아 지루성두피염이 아닌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며, "무언가가 과다하게 증식한다는 것은 세포분열과 세포대사가 활발하다는 의미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 많아진다는 얘기다"고 말했다.또 "비듬이 나타난 것은 두피열이 증가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두피열은 M자탈모, 정수리탈모, 앞머리탈모를 비롯하여 남성탈모, 여성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다이어트탈모 등의 원인이 되니, 미리 치료해 탈모예방을 돕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