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여름축제 2017'가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캠핑, 수상레포츠, 서커스, 음악회, 영화제 등 8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한강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각자 취향에 맞는 행사에 참여해 색다른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하트비트 페스티벌, 한강물싸움축제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지친 일상을 떠나 힐링을 선사할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저렴하게 즐길 방법을 알아보자.
◆ 2017 하트비트페스티벌
호러 이벤트와 EDM, 힙합 공연을 결합한 신개념 축제로,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2일 단 하루 동안만 개최된다.
도끼(DOK2), 헤이즈, '고등래퍼' 준우승자 최하민 등의 대세 래퍼들과 DJ 라나, DJ 크림, EDM 그룹 행오버 등 유명 DJ들이 출연해 한강을 거대한 클럽으로 만들 예정이다.
관객들은 호러 특수 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1.5km 공포체험, 호러댄스공연, 공포 영화 감상 등 더위를 식힐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현재 G마켓에서는 입장권뿐만 아니라 분장권 1만원권, 호러용품까지 포함된 '특별 패키지' 행사를 진행 중이다. 1인 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티몬, 위메프, 쿠팡, 네이버에서는 얼리버드 2차 기간인 7월 21일까지 1인 입장권이 4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장 구매시 5만9000원이기 때문에 얼리버드 기간을 이용하면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동반한 12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는 점도 알찬 팁이니 꼭 기억해두자.
◆ 한강 물싸움 축제-얼음땡물폭탄 페스티벌
국내 최대의 물풍선 싸움 '2017 한강 물싸움 축제'가 '얼음땡물폭탄 페스티벌'로 더욱 더 거대하게 돌아왔다.
오는 30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펼쳐지는 '2017 한강 물싸움 축제-얼음땡물폭탄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의 팀대항전 형식의 물풍선 싸움과 물총 싸움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얼음 빨리 녹이기, 얼음물 로또, 수중고싸움, 물폭탄과녁 등이 준비돼있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예정.
1차 판매 기간인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일반티셔츠 포함 1만원, 이벤트티셔츠 포함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2차 판매 기간에는 티셔츠가 포함되지 않는다. 현장 티켓은 1만5000원이다.
안전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여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 서울인기 페스티벌
8월 12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내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인기 페스티벌'은 다양하고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인기(人氣)'의 의미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축제다.
이 축제에서는 인기음악 플레이어를 통해 뮤지션과 DJ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작가, 사회적기업, 단체, 셀러들의 특별한 물품이 공개되는 인기물품전과 인기푸드트럭 등이 준비돼 있다.
현재 1인 입장권은 G마켓에서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장 구매 시에는 4만원이기 때문에 입장권을 미리 준비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부산 기장군에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 하나를 꼭 이뤄준다는 해동용궁사가 영험하고, 어여쁜 이름만큼이나 고운 오시리아 해안산책로가 여행객의 걸음걸음을 붙든다."너의 소원이 무엇인고? 해동용궁사" 해안 절벽에 부서지는 푸른 파도, 모든 사람의 아픔을 어루만질 듯 황금빛 태양이 눈부신 자리에 아름답고 영험한 사찰로 손꼽히는 해동용궁사가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과 일출암에 내려앉은 지장보살, 호탕한 웃음을 짓는 포대화상은 뭇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예로부터 원앙대, 시랑대로 불리며 계룡단에서 용왕에 기우제를 지내던 용왕신앙의 성지로 자리 잡은 해동용궁사는 바다, 용,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는 빼어난 풍광과 함께 간절히 바라는 소원 하나를 이뤄주는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졌다. 풍경에 반해, 소원을 이루고자 많은 사람이 오늘도 해동용궁사를 찾는다. "허허바다에 넘실대는 파도둘도 셋도 없는 해안 절경, 오시리아 해안산책로"기장에는 ‘오시리아’라고 불리는 여행 명소가 있다.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명승지 ‘오랑대’와 ‘시랑대’의 첫머리와 장소를 나타내는 영어 접미사, ‘~ia’를 합해 ‘오시리아’라고 칭한다. 그 뜻을 찾아가면 기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두루 알 수 있게 되는 어여쁜 이름이다.오랑대에서 시랑대는 바닷길을 따라 걸어서 40여 분. 특히 두 길 사이에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바다 산책길로 소문자자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가 2.1km 구간으로 펼쳐진다. 봄에는 푸른 바다로 노란 유채꽃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하고, 울창한 송림과 야생화가 해안 절경에 멋을 더한
원두값 급등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까지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24시간 운영 무인카페 ‘킨크(KINK)커피’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900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주인장은 없지만 커피가 맛있어요”라는 카피로 마케팅해온 킨크커피는 ‘주인장 김씨’ 페르소나를 앞세웠다. 이번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하이퍼펜션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각종 테마 아트워크를 개발했으며, 갓 볶은 원두로 내린 신선한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주인장 김씨의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이에 따라 킨크커피는 직영점을 시작으로 아메리카노(아이스 포함)를 900원에 선보인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커피 맛이 없으면 100% 환불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300원 오른 1800원, 더벤티 역시 200원 인상한 2000원으로 책정했다. 스타벅스 폴바셋 할리스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업체명 킨크는 ‘i Know hIs Name is Kim’의 약자로, 가상의 주인장 캐릭터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따뜻한 톤의 우드 포인트 인테리어로 기존 무인카페와의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했다. 회사 측은 “저렴한 창업 비용과 인건비 최소화, 연중무휴 운영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국내 7개 종단 대표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관해 "국가적 위기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5일 밝혔다.이 단체는 "민주주의란 절차의 힘으로 세워지는 것이고, 그 절차를 거부하는 순간 우리 모두의 길은 막힐 수밖에 없다"며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로서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그리고 우리 국민, 정부, 정치권 모두는 그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아울러 최근 이어진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국민들 사이에 깊은 상처로 번지고 있다고 진단하고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단 한 사람의 나라가 아니며,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온 나라"라고 강조했다.종지협은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6명의 공동대표인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윤석산 천도교 교령,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명의로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