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올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여름휴가 기간(7∼8월)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서울 광화문 등 전국 10여 곳에서 여행 홍보 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한다.

체험마을 기업연수 유치 활성화를 위해 ‘팜 연수 프로그램’도 만든다. 홍보를 위해 17일 서울 aT센터에서 기업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또 코레일, 민간 여행사 등과 협업으로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네이버를 통해서는 우수 농어촌 체험상품과 민박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