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옐런? 미국 Fed 의장 연임설 나와…"게리 콘보다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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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게리 콘 백악관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내년 2월 임기를 마치는 재닛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 경제 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20.8%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콘 위원장을 언급한 전문가는 13.7%였으며 케빈 워시 전 Fed 이사(11.5%),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11.3%)가 뒤를 이었다.
최근 미국 언론은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인 콘 위원장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그가 그동안 백악관과 Fed의 가교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옐런 의장은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13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임 제안이 들어오면 수락하겠느냐’는 질문에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 경제 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20.8%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콘 위원장을 언급한 전문가는 13.7%였으며 케빈 워시 전 Fed 이사(11.5%),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11.3%)가 뒤를 이었다.
최근 미국 언론은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인 콘 위원장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그가 그동안 백악관과 Fed의 가교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옐런 의장은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13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임 제안이 들어오면 수락하겠느냐’는 질문에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