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지하철 5호선 공덕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특공대를 출동시켜 가방을 엑스레이로 검색했다. 가방이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오후 1시25분께 통제를 해제했다.
가방 안에는 옷과 전단지, 냄비 등이 들어있었다. 가방은 신호등 기둥에 자전거용 자물쇠로 고정되어 있었다.
가방은 담당 지구대에서 수거했으며 경찰은 가방 주인을 찾아주거나 유실물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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