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연합뉴스TV 캡처)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 측이 강정호(피츠버그)의 비자 발급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3일(한국시간)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위원장이 강정호의 복귀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통상적으로 외국인 선수의 비자 발급 문제는 구단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며 “강정호의 경우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선수노조 측 토니 클락 사무총장도 "강정호의 비자 문제에 대해 지금으로선 해줄 말이 없다. 계속 진행 중인 문제"라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 모두 강정호 문제에 대해 심각성만 인지할 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도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가 복귀하더라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피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앞서 검찰은 강정호에 벌금 1500만 원 약속 기소했지만 법원은 강정호의 사회적인 영향을 고려해 정식재판에 넘겼다.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1심 판결 후 만료된 비자 갱신을 위해 미국대사관에 비자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했다. 음주운전 사고 전력과 법원에서의 선고가 결정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강정호는 국내에 머물며 개인훈련 중이다. 올 시즌은 어렵게 됐고 내년 시즌 합류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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