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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밀레니엄포럼] 관용차 대신 준중형 자가용 몰고 온 김상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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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 때도 2009년식 '라세티' 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승용차를 손수 몰고 와 눈길을 끌었다. 운전사가 몰아주는 검은색 관용차를 타고 내리는 다른 정부 부처 수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은 은색 ‘라세티’를 운전해 반얀트리호텔 지하주차장에 세운 뒤 행사장으로 들어왔다. 2009년식에 배기량 1598㏄의 준중형으로, 김 위원장 아내 명의로 돼 있는 차량이다. 김 위원장은 평소에도 서울에서는 관용차를 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 차를 타는 것이 좋다”며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할 때도 자가용을 몬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있는 공정위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에 주차한 뒤 서울역까지 걸어가 KTX를 타고 간다고 한다. 운전할 때는 비서의 수행도 받지 않는다. 경기 과천에 사는 비서에게 금호동 집까지 오게 하기 미안하다는 이유에서다. 수행비서는 과천에서 곧바로 공정거래조정원으로 가서 김 위원장과 만나 함께 세종시로 내려간다. 자가용이 없는 세종시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현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운전사가 김 위원장을 관용차로 맞이한다고 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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