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1일 싱가포르에 모여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7차 동북아시아 협력대화(NEACD) 회의에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조지프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 이후의 전략 등을 의논한다. 한·미·일 3자 협의는 11일 열리며 한·미와 한·일 등의 양자 협의도 같은 날 이뤄질 전망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