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내부에서 직접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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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악몽의 순간...졸음운전의 참변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곳곳에서 공개되고 있다. 영상은 찢어짐의 아픔 그 자체다. 고통을 한 가족단위로 압축해 묘사할 수 있을까.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는 더 이상 이 같은 교통사고를 중복해서, 반복해서 수용할 수 없다는 각성을 유도한다. 모든 대형 교통사고가 그렇지만 이번에도 피해를 당한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광역버스와 충돌한 승용차의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다는 뜻이다.시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개탄하고 있다. 한꺼번에 부모님을 잃은 유가족의 마음을 읽는 시민들의 답답한 심정도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러한 유형의 인재 사고가 끝없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사실로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한 처참함 그 자체다. 외부에서 촬영된 영상과 달리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은 당시의 처참한 실상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다른 교통사고 영상과 다르게,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호흡이 다급해질 정도로 무섭고 공포스럽다.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기 때문.한편 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버스에 처음 부딪힌 K5 승용차가 사고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며 운전사 신모(59)씨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추돌사고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16명이 다쳤다.이와 관련 서초경찰서는 졸음운전으로 2명이 사망한 사고를 낸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모(51)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치사·치상)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이미지 =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슈팀 김서민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