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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풍기의 대명사`...신일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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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1964년 국내 최초로 선풍기 대량생산을 시작한 후 50년 넘게 선풍기를 만들어 온 신일산업이 새도운 시도로 재도약하고 있습니다.최근 음성인식 선풍기나 초초미풍 선풍기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는 미세먼지를 방지거나 음악까지 들을 수 있는 아이디어 선풍기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지수희 기자입니다.<기자>신일산업이 지난 5월 공개한 음성인식 선풍기입니다.바람의 세기 조절뿐 아니라 예약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어 1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써니야 전원켜줘~ 미풍~ 회전~"총 8개의 날개가 달린 이 선풍기는 소음을 줄이면서도 시원함은 배가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인터뷰> 김진근 신일산업연구소 부장"3엽 날개는 진동이 많지만 강력한 바람이 나온다. 5엽날개는 부드럽지만 바람을 멀리보내기는 힘들다.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4엽날개를 고수한다. 4엽날개는 멀리 보내는 장점도 있지만 가운데 바람이 뭉쳐지지 않는 부분은 이중날개가 보완해 주도록 설계했다."그 외에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초초미풍 선풍기를 비롯해 전기료를 20분의 1로 줄이면서도 시원한 공기를 만들 수 있는 아이스 팬, 또 중국산 배터리 폭발로 문제가 된 미니선풍기도 안전성을 갖춰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국가통합인증 배터리 사용, 전파인증획득)이 가운데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실내온도를 2~3도 낮추고 전기료까지 줄일 수 있는 에어서큘레이터는 지난해 15만대까지 판매량이 늘었고,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80%이상 판매가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하지만 `선풍기의 대명사`로 알려진 신일산업은 점점 선풍기의 의존도를 낮춰가고 있습니다.<인터뷰> 이선재 신일산업 마케팅그룹 수석부장"초창기 저희가 모터개발하고 선풍기 개발할 때 선풍기가 주력제품이었다. 저희 매출의 90%이상 차지했다. 그 후 모터의 강점을 살려서 믹서기나 청소기 같은 생활가전의 포션을 많이 늘렸습니다. 지금의 매출 구조를 보면은 선풍기가 40% 겨울제품이 20% 생활가전 매출비중이 40%로 다변화 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신일산업은 매출 1244억, 영업이익 44억을 올리면서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신일산업을 앞으로 미세먼지 방지 선풍기나 스마트폰과 연결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선풍기 같은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할 뿐 아니라 특히 생활가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면서 창립60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매출을 2천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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