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2006년 솔로 데뷔 당시 기억 안 나…부담감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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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김태우의 여섯 번째 앨범 '티-위드(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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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2006년에 '하고 싶은 말'이라는 앨범을 들고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섰다. 그때 너무 떨려서 어떻게 활동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부담이 너무 컸고, 그때가 데뷔 8년차였는데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새롭고 즐거운 또다른 음악 인생이 펼쳐지겠구나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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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앨범에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한 엔지니어 클라우디오 퀘니, 크리스 게링거가 참여했으며, 김태우가 직접 작곡 및 작사, 프로듀싱을 도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태우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티-위드'를 발매한 뒤 본격 활동에 나선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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