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국차 판매 장벽 여전…정상회담서 집중 논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악관 브리핑

    "사드는 주요 논점 아냐…트럼프, 무역 불균형 문제
    솔직하게 얘기할 것"
    3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자동차 무역 불균형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8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전화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사드 배치 완료를 위한 절차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드와 관련해서는 이미 엄청나게 잉크를 엎질러놓았다”며 “두 정상 중 누구도 이 문제를 논의의 중심에 놓고 다룰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문제를 한국과 솔직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는 문제로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은 무역관계가 불균형한 상황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미국 자동차 판매에 여전히 장벽이 존재하고, 한국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과도한 양의 중국산 철강제품이 있다는 사실 등에 관해 솔직담백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의 (대미국)흑자가 축소되고 있고 미국의 (대한국) 수출은 늘고 있지만 여전히 큰 격차와 불균형이 존재한다”며 “양국 정상이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조건부 대화’를 핵심으로 하는 문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거론하며 “그것이 문 대통령의 접근법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재협상과 관련해선 “부담할 몫을 재논의하기로 한 메커니즘이 있다”며 “그 메커니즘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 여러 면에서 모범적인 동맹”이라며 “미군 주둔을 돕고자 엄청난 돈을 써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李대통령, 주사기 매점매석 적발에 경고…"반사회적 행태 엄중 단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보건당국의 주사기 매점매석 업체 무더기 적발과 관련해 "공동체 위기를 이용해 위기를 악화시키며 돈벌이하는 반사회적 행태는 엄중하게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관련 언론 기사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속적 단속은 물론 발각된 위반 행위에 대해 신속한 수사와 엄벌, 최대치의 행정 제재 등 최대한의 사후 조치를 내각에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혼자 잘 살면 뭔 재민겨? 같이삽시다"라고 적었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주사기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2일 특별 단속을 실시해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하면서 판매하지 않은 업체가 4곳, 동일 구매처에 과다 공급한 업체가 30곳 확인됐다. 이 중 2개 업체는 두 가지 위반 사항을 중복으로 저질렀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 2

      장동혁, 방미 직급 논란 재반박…"차관보 이상, 본질 호도 말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최근 미국 방문 당시 면담한 국무부 인사의 직함 논란과 관련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며 반박했다.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장 대표의 이날 언급은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부 매체가 '직함 부풀리기' 사과로 보도하자 직접 입장을 낸 것이다.장 대표는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에 올리고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앞서 장 대표는 8박10일 일정의 방미 이후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밝혔으나 미국 측이 장 대표 면담 인사를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 개빈 왁스'로 공개하면서 직함 과장 논란이 불거졌다.장 대표는 국무부에서 면담한 사람이 두 명 있었는데 개빈 왁스 실장에 앞서 만난 인물은 차관보급이 맞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인사도 '수석부차관보'급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3. 3

      홍준표 "숙주 옮겨 다니는 에일리언 정치…말로 비참해져" 일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숙주를 옮겨 다니며 성장하는 비열한 정치인은 언제나 말로가 비참해진다"고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에일리언 정치라는 말이 최근 유행"이라며 "시고니 위버가 열연했던 외계인 영화 에일리언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는데 숙주에 들어가서 일정 수준으로 자라면 숙주를 뚫고 나와 숙주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에일리언에 비유해 그런 정치 행각을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그러면서 "에일리언 정치, 숙주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멀리는 3김(金) 시대에도 있었고, 최근에도 여야에서 종종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치는 자기 힘으로 자기 능력으로 성장해야 탄탄한 미래가 보이는 정치인이 된다"며 "시고니 위버는 에일리언의 숙주였지만 에일리언에 당하지 않았던 유일한 예외였다"고 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