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인사 청문회, 논문 표절·중복 게재 지적에 "부적절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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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야당이 제기한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논문 49편 중 15편, 약 30.6%가 중복 게재나 표절"이라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김상곤 후보자는 또 "서울대연구진실성위에서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부적절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인용과 출처 표시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선후행 문단에 다 나와 있기에 부정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자는 석사학위 논문 130여 군데, 박사학위 논문 80여 군데를 표절하고 학술논문에서 44군데를 중복게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석사 논문은 35년 전에 쓴 것"이라며 "표절과는 관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복도에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곤 후보자의 논문을 벽에 붙여놓는 퍼포먼스를 해 여야간 날선 공방이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논문 49편 중 15편, 약 30.6%가 중복 게재나 표절"이라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김상곤 후보자는 또 "서울대연구진실성위에서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부적절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인용과 출처 표시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선후행 문단에 다 나와 있기에 부정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자는 석사학위 논문 130여 군데, 박사학위 논문 80여 군데를 표절하고 학술논문에서 44군데를 중복게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석사 논문은 35년 전에 쓴 것"이라며 "표절과는 관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복도에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곤 후보자의 논문을 벽에 붙여놓는 퍼포먼스를 해 여야간 날선 공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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